저번에 네이밍 + 로고 + 스토리 + 슬로건 의뢰를 맡긴 후 결과가 나오기 전에 후기를 하나 남겼었는데요~ 이번에 네이밍 작업이 완료되어 솔직한 후기를 하나 더 남겨봅니다.
제가 의뢰를 맡기고 걱정했던 부분은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로 사이트에 스타트업에 관한 포트폴리오가 많이 없다보니 걱정을 했었습니다. 제가 의심과 걱정이 많은 사람이다보니 후기와 설명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더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편인데요. 아마 이 글을 읽는 몇몇 분들은 저처럼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스타트업에 관한 포트폴리오는 많지만 모두 올릴 수가 없다고 말씀을 해주시네요)
두번째로 너무 독특하게 나올까봐 걱정했습니다. 너무 독특한 시안이 나온다면 독특하지 않은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예산으로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이러한 걱정들은 오늘 받아본 결과물을 보고 저만의 착각이였다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결과물에는 수십개의 네이밍 시안과 그 시안마다 각각 다른 컨셉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 시안과 컨셉들은 모두 저의 상황(단계), 카테고리 등에 정확하게 들어맞았으며, 그 안에서 차별화를 만들어내주셨습니다. 하나하나의 시안이 모두 만족스러웠으며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시안을 선택할 수 있다보니 최선이 아닌 최고의 시안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시안은 네이밍의 시각적인 부분, 의미, 그에 맞는 사이트 컨셉 등 모든 부분이 완벽했습니다.
로고, 브랜딩, 상세페이지 등 수많은 업체에 외주를 맡겨본 경험상 어떠한 업체에서도 처음부터 이러한 만족할 수 있는 시안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혹시나 저처럼 이러한 걱정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전혀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결과물이 나오면 한번 더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좋은 결과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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